언니가 왜 거기서 나와? 김신영 [헤어질 결심]으로 배우 데뷔!
2022. 6. 27. 17:57
박해일 후배 형사로 등장, 요즘 '칸 배우병'에 걸렸다던데?
「 김신영 배우 데뷔 실화냐? 」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 그런데 이 작품에 오키도키 맥킨토시 이다도시 남양주시~ 홍보대사이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나온다고? 놀랍게도 사실이다. 심지어 주인공 밀착 서브 주조연 캐릭터다. '해준(박해일)'을 믿고 따르는 열정 넘치는 후배 형사 '연수' 역에 캐스팅된 것. 시나리오를 읽어본 송은이 역시 예상보다 분량이 많아 놀랐다고 한다.
「 영화 첫 촬영, 어땠어? 」
촬영 전날 배우 한예리에게 연기 조언을 구하며 울렁증을 호소한 김신영. 다음날 촬영장에서 만난 박찬욱 감독과 박해일은 한예리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다정하게 맞아줬다. 혹시라도 코미디언이라 가볍다는 인상을 심어줄까 봐 떨리지 않는 척, 연기에만 전념했다는 김신영. 평소 좋아하는 박해일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마지막 촬영일에 박해일이 먼저 사진을 찍자고 하기 전까지) 꾹 참았다고 한다.
「 칸느 박도 인정한 연기력? 」
비보티비에서 밝힌 비하인드. 김신영은 중간에 등장하는 흡연 신에서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너무 맛있게 흡연하셨다" 호평도 들었다며.
「 김배우, 칸느 박 다음은 봉테일? 」
"〈웃찾사〉에서 나올 때부터 정말 팬이었어요. 저 사람은 탁월한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계가 그런 사람을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이 한 이야기다. 그런데 봉준호 감독 역시 이번 캐스팅을 칭찬했다고 한다. 김신영의 연기를 모아놓은 파일이 있을 정도로 그의 팬이었던 것. 배우병이 들었다고 지적하는 송은이와 김숙에게 우리의 김배우는 "정확히는 '칸 배우병'이다"라고 바로잡았다.
「 + 기쁘다 해일 오셨네! 」
29일 개봉을 앞두고 박해일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김신영은 박해일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손난로" 같은 사람이었다며 촬영장 미담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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