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명 홍차 브랜드 3곳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고?!

2022. 6.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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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4배 초과, '이 홍차' 드시고 있다면 즉시 환불하세요

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인 영국산 홍차. 값이 중국산보다 비싸지만 좀 더 질 좋은 차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겐 인기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영국산 홍차에서 쇳가루가 무더기로 검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회수 조치를 내린 티 브랜드는 과연 무엇일까?

「 트와이닝 / 얼그레이 티 」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홍차 브랜드이자 홍차 입문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트와이닝은 얼그레이 티에서 쇳가루가 나왔다. 무려 기준치의 4배가 넘는 쇳가루이기에 소비자들의 충격이 큰듯하다.
「 테틀리 / 블랙 티, 얼그레이 티 」
영국 판매 1위 브랜드 테틀리에서는 블랙 티와 얼그레이 티 2종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 트와이닝과 마찬가지로 기준치의 4배에 가까운 쇳가루가 검출된 테틀리는 밀크티로 만들어 먹기 좋은 브랜드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차이기에 앞으로 주의가 필요할 듯하다.
「 아마드 / 페퍼민트 레몬 티 」
비교적 대중적인 브랜드인 아마드는 페퍼민트 레몬 티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 최근 ‘홈 카페’ 유행으로 인해 차 소비가 많아진 요즘, 해당 브랜드를 구매할 땐 티 종류를 유심히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 왜 쇳가루가 들어갔을까? 」
티백은 찻잎을 말리고 절단하는 분쇄 과정에서 금속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일반 차보다 훨씬 높다. 그런데 이 쇳가루가 체내에 축적되면 장기가 손상되고 심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기에 주의가 상당히 필요하다. 한편 문제가 된 티백 차들의 유통기한은 각각 2024년 7월 1일, 2024년 6월 22일, 2025년 1월 2일, 2025년 1월 28일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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