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알 공격수 아센시오 문의한다
리버풀이 마르코 아센시오(26) 영입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매체 'AS'는 '리버풀이 아센시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과 계속해서 연결되는 중. 이제 리버풀이 적극적인 영입 제의를 할 전망이다.
아센시오는 레알에서 7시즌 동안 160경기에 나서 28골 18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작년 도쿄 올림픽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출장해 활약한 기억도 있다. 좋은 왼발 킥력을 보유했으며, 수려한 외모로 라울 곤잘레스(45)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에 이은 레알의 '차세대 스타'로도 주목받았다.
리버풀을 거쳐 간 스페인 공격수는 여럿이다. 페르난도 토레스(38), 루이스 가르시아(44) 등 성공 사례도 있다. 다만 최근 영입한 자원들은 다소 아쉬웠다. 이아고 아스파스(34), 루이스 알베르토(29)는 리버풀에서 활약은 실패했지만, 타팀으로 이적해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위르겐 클롭(55) 감독 또한 리빌딩을 준비해야 한다. 사디오 마네(30)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이후 확실한 '믿을 맨'은 모하메드 살라(30) 하나뿐이다. 살라 또한 주급 문제로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을 마친 아센시오를 영입한다면 천군만마다.
영입 경쟁자는 AC밀란이다. 스페인 'AS'는 같은 날 '리버풀은 아센시오의 주급으로 AC 밀란의 7만 파운드(약 1억 1000만원)보다 많은 10만 파운드(약 1억5800만원)를 제시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예상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37억원)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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