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공식 사망?" 서정희, 가짜뉴스 유튜버에 분노

이예솔 2022. 6.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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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유튜버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서정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캡처해 올리면서 "클릭 수로 돈을 벌려고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나를 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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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 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유튜버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서정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캡처해 올리면서 “클릭 수로 돈을 벌려고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나를 판다”고 토로했다.

실제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서정희가 병원에서 공식 사망했다. 그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영상 썸네일엔 서정희의 영정사진과 함께 과거 다른 이의 장례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 사진까지 담겼다.

서정희는 “영정사진까지 만들어 자극적으로 유인한다”면서 “저는 29일 4차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런 유튜버들의 피해자다. 가족들, 친구들, 교회 식구들 전화가 빗발친다. 이런 기사를 어찌할까”라고 호소했다.

서정희가 캡처해 올린 가짜 사망 뉴스. 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서정희의 호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법으로 엄정 대처하세요” “얼핏 피드만 보고 울 뻔했어요” “유튜버들의 윤리의식 문제가 크다” “돈 벌겠다고 가짜 사망뉴스라니 처벌 안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분노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가슴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병 중인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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