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 했다는 거야?' 회장 발언에 발끈한 네이마르, PSG 떠날듯
네이마르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올 여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현지시간) RMC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네이마르와 PSG의 관계가 끝에 다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의 구단주인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올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냐고? 글쎄,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다음 시즌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훨씬 더 잘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 말이 자신을 저격한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선수들이 모두 100%가 되어야 한다. 다음 시즌 목표는 선수들이 매일 200%씩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선수들이 부상이나 반칙으로 인한 결장을 피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2021~22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리그 외 다른 대회를 다 합해도 총 28경기에 그쳤다. 잦은 부상 탓이다. 네이마르는 리그 경기 기준으로 2020~21시즌 18경기, 2019~20시즌 15경기, 2018~19시즌 17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연봉은 4900만 유로(약 650억원) 수준이다.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팀 내 또 다른 스타 플레이어인 킬리안 음바페에게 모든 관심과 인기가 집중된 상황을 못 견뎌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처럼 팀과 네이마르가 서로에 대한 불만이 커진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마르카'는 "네이마르와 PSG의 '이혼'은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평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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