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날벼락, 홍창기 내복사근 손상으로 최소 3주 치료
이형석 2022. 6. 27. 15:47
LG 트윈스 홍창기(29)가 검진 결과 최소 3주 이상 치료를 필요로 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LG는 27일 "홍창기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우측 내복사근 경미한 손상 진단을 받았다. 1군 엔트리 말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료에는 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컨디션과 실전 감각 회복까지 고려하면 최소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홍창기는 지난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수비 시작 때 문성주로 교체됐다.
경기 후 만난 홍창기는 "타격하고 나서 옆구리가 찌릿했다"며 걱정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2-0으로 앞선 2회 1사 1, 3루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치고 병살을 막고자 1루까지 전력으로 질주해 세이프 선언을 얻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1위를 질주한 홍창기는 허리 통증으로 잠시 휴식했다. 개막 일주일 후 1군에 합류한 홍창기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8위(0.315) 출루율 5위(0.403) 등 맹활약 중이었다.
선두 경쟁 중인 LG로선 리드오프 홍창기의 부상 이탈로 걱정이 커졌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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