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당선인 '맞손 신고식'으로 취임 알린다

이영규 2022. 6.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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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취임식이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맞손신고식' 형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30분 청년, 노동자, 농민, 스타트업 대표 등 도민을 대표하는 10여명과 함께 수원시 인계동 소재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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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지사 취임식이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맞손신고식'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 정책제안자로 선정된 도민 11명을 비롯해 정치, 사회, 복지, 문화, 예술, 종교, 언론, 스타트업 창업자 등 도내 각계각층 대표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최은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재정분과 위원장은 27일 "맞손 신고식은 마주 잡은 손으로 서로 협력한다는 '맞손'과 도민의 명령을 받아 낮은 자세로 '신고'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도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공복으로서, 소통하고 협력하며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취임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맞손 신고식 취임식이 도민과의 타운홀미팅 및 일대일 프리토킹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타운홀미팅을 통해 소통ㆍ협력ㆍ헌신이라는 취임식의 열쇳말을 구현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30분 청년, 노동자, 농민, 스타트업 대표 등 도민을 대표하는 10여명과 함께 수원시 인계동 소재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9시 광교동 경기도청 신청사로 출근해 도청 공무원ㆍ직원 대표와 맞손 인사를 하고, 9시1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행정1ㆍ2부지사 및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인계ㆍ인수서에 서명한다.

김 당선인은 9시15분에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가계 지원을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제1호로 결재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미화원 휴게실과 발간실, 노조 사무실 등을 방문해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도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한다.

김 당선인은 이날 우수 정책 제안자와 선거기간 현장에서 만난 각계각층 인사 50여명과 함께 도청 25층 다목적홀에서 오찬행사를 갖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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