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소속사 "전국투어 출연료 미지급" 소송 제기

김예나 기자 2022. 6. 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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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 소속사가 전국투어 공연 기획사에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27일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지난 24일 공연 기획사 모코 ENT를 상대로 계약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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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가 전국투어 공연 기획사에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27일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지난 24일 공연 기획사 모코 ENT를 상대로 계약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모코 ENT는 서울 공연 2회(7월 9일, 7월 10일), 부산 공연 2회(7월 23일, 7월 24일), 광주 공연 2회(7월 30일, 7월 31일), 창원 공연 2회(8월 6일, 8월 7일)까지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내용증명을 통해 모코 ENT에 지급 이행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도 출연료를 지급 받지 못한 상황이다. 

스카이이앤엠 측은 "김희재의 첫 정규 앨범 발표 시점과 맞물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팬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며 "김희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재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희재(熙栽)'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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