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그루밍? NO..전 남편으로부터 아이들까지 구해줘" [엑's 해외이슈]

이창규 기자 2022. 6.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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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즈라 밀러로부터 그루밍 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 여성이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매체는 버몬트 주 스탬퍼드에 있는 에즈라 밀러의 목장에서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진 여성 A씨가 앞선 롤링스톤지의 보도 내용을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단독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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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에즈라 밀러로부터 그루밍 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 여성이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매체는 버몬트 주 스탬퍼드에 있는 에즈라 밀러의 목장에서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진 여성 A씨가 앞선 롤링스톤지의 보도 내용을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단독보도했다.

A씨는 "내 전남편은 매우 폭력적인 사람이었다. 자신의 여러 아내들 앞에서 나를 때리기도 했고, 주먹으로 나를 때리면서 머리를 잡아당긴 적도 있고고,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에즈라 밀러와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내 흉터를 보고 뭐냐고 물었다"면서 "전 남편 때문에 생긴 흉터라고 했더니 그는 직접 아이들과 나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고, 덕분에 난 살 수 있었다. 그는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총기에 노출된 환경에 있었다는 내용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롤링스톤지는 에즈라 밀러가 버몬트 주 스탬퍼드에 있는 자신의 목장에서 25세의 여성과 그의 세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롤링스톤은 익명의 제보를 통해 해당 집에는 총기가 널려있고, 한 살 배기 아기가 총알을 입에 넣기도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정반대 내용이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과연 어느 쪽이 진실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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