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일대서 군수지원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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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일대에서 '합동지속지원훈련'이 시작됐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동지속지원훈련'은 내달 1일까지 서해안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육·해·공군의 지속지원 전력을 통합해 실제훈련(FTX)을 시행하는 것이다.
합동지속지원훈련에서는 유사시 전구작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의 전투력 유지 목적으로 육·해·공군의 지속지원 수단을 통합해 임무 수행 절차에 숙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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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서해안 일대에서 '합동지속지원훈련'이 시작됐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동지속지원훈련'은 내달 1일까지 서해안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육·해·공군의 지속지원 전력을 통합해 실제훈련(FTX)을 시행하는 것이다.
합동지속지원훈련에서는 유사시 전구작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의 전투력 유지 목적으로 육·해·공군의 지속지원 수단을 통합해 임무 수행 절차에 숙달한다.
이 훈련은 작전지역에 통합 지원시설을 설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해군은 항만이 정상 운용되기 전에 가용한 해안에 해안양륙군수지원(LOTS·항만 사용이 불가능할 때 선박으로부터 각종 화물을 해안으로 옮기고 임시 저장하는 과정) 시설을 설치한다.
공군은 피해를 본 비행장을 복구해 항공추진보급기지(ATSP)를 설치한다. ATSP는 전투지대의 열악한 지상 병참선을 극복하고 전투부대의 작전적 템포 유지 및 작전지속능력 향상을 위해 병력 및 군수품을 신속하게 공중 보급하는 기지다. 후송 환자 및 정비 소요 장비를 후방지역으로 후송할 수 있도록 작전지역 비행장에 설치해 운용하는 기지도 포함된다.
육군은 전투부대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에 지역분배소(ADC)를 설치하고 각종 자원을 인수해 저장·관리하고 전투부대로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전투 지속능력을 보장한다.
합참은 육·해·공 전력이 참가하는 만큼 계획 수립 단계부터 훈련 부대와 소통해 각 군 역량의 협동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합참 박진국 군수부장(육군 준장)은 "합참 주관으로 실제 훈련을 하는 만큼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각 군 능력을 통합해 전투부대의 작전 성공을 지원하는 실전적이고 성과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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