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6차 월드컵 리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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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19·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인스브루크 월드컵에서 리드 부문 첫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 IFSC 6차 월드컵 리드 부문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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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19·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인스브루크 월드컵에서 리드 부문 첫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 IFSC 6차 월드컵 리드 부문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예선 2개 루트 중 1번째 루트 완등, 2번째 완등 한 개전 홀드를 잡다가 떨어져 완등 실패해 조 2위, 전체 공동 3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선 경기에서 완등을 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만났던 얀야 가른브레(23·슬로베니아), 라우라 로고라(21·이탈리아), 부루크 라보토(21·미국), 제시카 필즈(25·오스트리아) 등 5명과 공동 1위를 기록,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선 성적 역순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6번째로 등반을 시작한 서채현은 다소 고난이도였던 27번째 홀드를 안정적이고 침착하게 통과하며 등반을 이어 나갔지만 28번째 홀드에서 아쉽게 완등에 실패했다. 서채현은 27+(2분41)의 기록으로 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얀야 가른브레(23·슬로베니아)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는 볼더링 결승까지 뛰어서 손 피부 컨디션도 많이 안좋고 볼더링 시즌 직후라 지구력이 안 올라온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리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자신감도 많이 얻어 리드 첫 시즌부터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리드 대회라 너무 즐겁게 경기했고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채현은 6월 30일부터 개최되는 빌라스 7차 월드컵(리드, 스피드)과 7월 8일부터 개최되는 샤모니 8차 월드컵(리드, 스피드)까지 출전한 후 7월 12일 23시 45분 TK0091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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