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장흥 농촌 환경정비..6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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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전남은 나주, 화순, 장흥 3개 시‧군이 선정, 축사, 공장 등 유해시설을 정비해 살기 좋은 농촌으로 재단장한다고 밝혔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의 축사, 공장 등 유해시설의 난개발에 대한 정비 지원으로 공간을 재생하면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농촌공간정비사업이 확대되도록 시군에 대한 정책지원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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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 기반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시설 정비와 정주 환경 개선 지원으로 농촌 공간의 재생을 이끄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0년~2021년 ‘농촌협약’에 선정된 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전국 22개소를 신청받아 심사 후 17개소를 확정했다.
이번 선정된 전남 3개 시・군은 오는 9월부터 기본계획 추진에 착수하고 이후 시행계획 수립, 실시설계, 공사착공 등 단계를 거친다. 공사준공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시‧군별로 140억 원에서 250억 원까지 총 64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농촌지역 난개발에 따른 축사, 공장, 태양광, 빈집, 폐창고, 장기방치건물 등 유해시설 철거가 이뤄진다. 그곳에 주거단지 및 마을공동시설 구축, 경관개선 등 사업으로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름다운 마을과 쾌적한 주변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가 올해 최초 시행됨에 따라 시‧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들을 통한 교육과 평가항목 중심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공모 확정을 이끌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군은 공모 대응은 물론 유해시설의 소유자들과 긴밀히 협력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의 축사, 공장 등 유해시설의 난개발에 대한 정비 지원으로 공간을 재생하면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농촌공간정비사업이 확대되도록 시군에 대한 정책지원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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