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 역대 최단기간 57일 만에 순자산 1조원 돌파

황윤주 2022. 6. 27.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ETF 도입 이래 역대 최단기간 1조원 돌파 기록이 경신됐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 금리 액티브(합성) ETF'가 상장 57일 만인 지난 23일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해 1조1223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아시아 시장에 상장된 ETF 가운데 유일한 기록으로,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단숨에 국내 ETF 순자산 19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장된 아시아 ETF 中 유일하게 순자산 1조원 달성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국내 ETF 도입 이래 역대 최단기간 1조원 돌파 기록이 경신됐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 금리 액티브(합성) ETF'가 상장 57일 만인 지난 23일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해 1조1223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아시아 시장에 상장된 ETF 가운데 유일한 기록으로,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단숨에 국내 ETF 순자산 19위에 올랐다.

KODEXKOFR 금리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한 ETF다. KOFR은 한국판 무위험지표금리(RFR)로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한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산출된다. 지난 2012년에 발생한 리보(LIBOR) 금리의 조작 스캔들 이후 한국은 금융위원회 주도로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에 착수, 작년 11월에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KOFR을 개시했다.

이번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의 1조원 달성은 특히 기관과 법인 자금이 상당수 유입된 영향이 컸다. KODEX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장내 거래뿐 아니라 장외에서도 손쉽게 설정·환매가 가능하고, 매 영업일별로 이자수익이 확정되기 때문에 유동성관리 목적의 REPO 매수 대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최근 1개월 KOFR 금리가 연 1.577%에서 연 1.738%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연환산 수익률이1.734%(5/23부터 6/23까지, 기간 수익률 0.147%)에 달한다.

한편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증권사의 평균예탁금 이용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수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개인 스마트 투자자들의 장내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