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동진테크윈 공장에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민영 2022. 6. 27.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동진테크윈 제조공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근식 동진테크윈 글로벌 생산기술센터장은 "제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품질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AI비전검사를 통해 제품 불량의 개선효과와 자동집계를 통해 정확한 생산 제조 지표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U+, 中企 스마트팩토리 최초 구축 사례
LG유플러스는 전자부품 제조 기업인 동진테크윈에 AI비전검사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의 AI비전검사가 도입될 동진테크윈의 창원사업부의 내부 모습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동진테크윈 제조공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첫 사례다.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의 설계·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걸쳐 정보기술(IT) 등이 결합한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동진테크윈 공장에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AI비전검사'를 도입한다. 구축대상은 건조기용 캐비닛 커버의 외관 검사 공정으로, 두 회사는 전체 검사 공정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최종 품질검사의 자동화를 우선 구현할 예정이다.

품질검사는 제품의 결함 여부를 판단하는 공정이다. 전까지는 작업자가 맨눈으로 검사해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고 업무 피로도도 높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동진테크윈은 AI비전검사 도입을 통해 맨눈으로 판별 불가한 미세 불량을 검출하고, 신속한 초기 불량 대처 및 비용 절감, 검사 결과 자동 집계로 정확한 제조현황 파악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동진테크윈의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중소기업 고객이 초기 투자 비용과 시스템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근식 동진테크윈 글로벌 생산기술센터장은 "제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품질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AI비전검사를 통해 제품 불량의 개선효과와 자동집계를 통해 정확한 생산 제조 지표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동진테크윈에 실질적인 공정개선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