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헬로비전, LG전자 전기차 본격 진출에 10%대 ↑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LG헬로비전이 27일 장 초반부터 강세다. 계열사인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LG헬로비전은 전 거래일 대비 13.32%(670원)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GS에너지, GS네오텍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애플망고는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LG헬로비전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지정돼 충전기 설치와 유지 관리,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해 "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라 동반 성장이 가능한 사업적 토대를 마련해 지켜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