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제안에 만족못한 뎀벨레, 바르사 잔류 가능성 불씨

유현태 기자 2022. 6.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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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 신분이 된 우스만 뎀벨레가 다음 몸담을 팀으로 첼시와 바르셀로나를 저울질하고 있다.

뎀벨레에게 4년 계약을 현 소속 팀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제안했다.'스포르트'에  따르면 뎀벨레는 첼시의 제안에 금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처지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은 뎀벨레의 거취가 빠른 시일 내에 정리되길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잔류할 경우 하피냐(리즈유나이티드)의 영입 경쟁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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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자유계약 신분이 된 우스만 뎀벨레가 다음 몸담을 팀으로 첼시와 바르셀로나를 저울질하고 있다.


뎀벨레는 2022년 6월을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마무리한다.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뎀벨레는 차기 행선지를 고르고 있다.


일단 재능만큼은 확실하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49경기에 나서 32골과 34도움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속도와 드리블 기술은 측면에서 수비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도 잦은 부상 때문에 출전할 수 없는 경기가 많았다.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 역시 그리 모범적이진 않다. 훈련에 지각해서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준다며 경기 외적인 이유로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사고뭉치' 선수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가 26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단 유력한 행선지는 첼시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도 여전히 살아 있다.


첼시의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미 도르트문트에서 뎀벨레를 지도한 바 있어 서로를 잘 안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뒤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뎀벨레에게 4년 계약을 현 소속 팀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제안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뎀벨레는 첼시의 제안에 금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뎀벨레 측에선 첼시가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첼시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의 동시 영입을 노리고 있어, 뎀벨레의 연봉 협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때문에 뎀벨레의 협상이 붕 뜬 상황이다.


일단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뎀벨레도 첼시 측의 제안을 받은 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연락을 했다. 차비 감독은 뎀벨레 잔류를 원하고 있다.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처지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은 뎀벨레의 거취가 빠른 시일 내에 정리되길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잔류할 경우 하피냐(리즈유나이티드)의 영입 경쟁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뎀벨레의 잔류로 아낀 금액은 중앙 수비수 등 다른 포지션 강화에 쓰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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