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건축공사장 81곳 '우기 긴급점검'

이영규 2022. 6. 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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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장마철 지반 붕괴로 인한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안전 점검 대상은 7층 이상 또는 건축 연면적 2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81곳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땐 지반이 약해져 건축 현장의 흙을 깎아 낸 곳이나 쌓아 놓은 곳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사전점검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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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장마철 지반 붕괴로 인한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안전 점검 대상은 7층 이상 또는 건축 연면적 2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81곳이다.

성남시는 6개조 18명의 점검반을 각 공사장에 투입해 예상 강우량별 배수계획 수립 여부, 수방 자재ㆍ장비 구비 현황, 배수시설 설치상태 등을 점검한다.

절토ㆍ성토 비탈면의 흙막이 시설 안전성 확보 여부, 낙하물 추락방지 시설, 안전 보호망 설치 상태도 살핀다.

시는 안전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즉시 고치기 어려운 내용은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위험 요인을 없앨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땐 지반이 약해져 건축 현장의 흙을 깎아 낸 곳이나 쌓아 놓은 곳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사전점검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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