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쏜 미사일, 발사 부대로 유턴해 '쾅' 폭발 [해외토픽]

온라인 뉴스팀 2022. 6. 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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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이 공중에서 진행 방향을 급선회해 발사한 부대로 되돌아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대공미사일 S300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의 방공시스템 발사가 실패해 아군에게 타격을 입힌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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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이 공중에서 진행 방향을 급선회해 발사한 부대로 되돌아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대공미사일 S300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의 방공시스템 발사가 실패해 아군에게 타격을 입힌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페이스 오브 워'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유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초 분량의 이 영상에 따르면 야간에 미사일 1발이 지상에서 발사돼 하늘로 솟구치다 공중에서 방향을 180도 틀어 다시 발사지점에 충돌한다. 미사일이 떨어진 뒤 폭발로 인한 화염이 사방으로 퍼진다.


ⓒ트위터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약 55마일(88.5km) 정도 떨어진 알체프크시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시하는 자원봉사단체인 네이팜도 텔레그램에 이 영상을 업로드했다. 다만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매체는 이 동영상의 진위여부와 인명피해 정도에 대한 정보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팩트체크 사이트인 스놉스는 몇 분 전 다른 미사일이 정상적으로 발사된 정황으로 보아 오작동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발사장이 공격을 받았거나, 러시아군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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