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5⅔이닝 노히터→6회 2실점, 불운에 휩싸였던 임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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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기영(29)이 지독한 불운에 고개를 떨궜다.
임기영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급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한 임기영은 안재석과 안권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1사 2, 3루에서 페르난데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첫 실점을 남겼다.
이날 임기영은 5⅔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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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임기영(29)이 지독한 불운에 고개를 떨궜다.
임기영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경기 초반 임기영의 페이스가 압도적이었다.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먼저 잡은 뒤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김재환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2회는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비록 3회 선두타자 박계범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양찬열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순항을 펼친 임기영은 4회와 5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매조지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5회까지 피안타 없이 볼넷 3개를 내주며 노히터 행진을 펼친 것. 삼진 6개 중 3개를 잡은 주무기 체인지업이 단연 압권이었다.
그러나 6회가 옥에 티였다. 급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한 임기영은 안재석과 안권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1사 2, 3루에서 페르난데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첫 실점을 남겼다. 여기서 흐름을 끊지 못했다. 임기영은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서 양석환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투구수 96개를 기록한 임기영은 이준영에게 배턴을 넘기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날 임기영은 5⅔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제 몫을 다했다.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호투였다. 그러나 웃을 수 없었다. 임기영이 마운드에서 노히터 분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은 빈공에 허덕였고 득점은 하나도 없었다. 팀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4-8 패배를 당했다.
올해 유독 임기영에게 행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5차례 퀄리티스타트와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도 11경기에서 단 2승에 머물러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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