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재유행 가능성 크다..코로나 해외유입 4개월 만에 최다
배재성 입력 2022. 6. 26. 18:14 수정 2022. 6. 26. 18: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소폭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여름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832만601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6246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가 6111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35명이다.
2년여 만의 항공 규제 폐지로 늘고 있는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 2월 27일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 이동량이 늘어나고 백신 효과 및 자연면역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여름 재유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이달 초를 기점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해외의 경우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BA.4, BA.5의 확산이 주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 국내에도 BA.4, BA.5 유입이 이뤄진 가운데, 변이 검출 규모가 더 커지면 재확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진단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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