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때리고 차 빼앗아 도망..50대 긴급체포

박영국 2022. 6.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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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승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차를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택시를 타고 이동 중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혐의(강도상해)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부산 동구 좌천동 5부두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욕설하면서 택시 기사 B(7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를 빼앗긴 B씨는 걸어서 부산역으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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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부산에서 승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차를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택시를 타고 이동 중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혐의(강도상해)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부산 동구 좌천동 5부두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욕설하면서 택시 기사 B(7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후에는 B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직접 택시를 몰고 조주했다.


택시를 빼앗긴 B씨는 걸어서 부산역으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동구 초량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A씨는 인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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