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도 나토 간다.."스페인 왕궁 촘촘한 일정 참석"

배재성, 정수경 2022. 6.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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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배우자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 여사의 국제 외교무대 데뷔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스페인에서 공지한 대로 스페인왕궁이 안내하는 촘촘한 일정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 참석하기 전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뉴스1

이 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화요일 저녁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리는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29일 수요일 오전에는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의 공식 일정인 왕궁 투어 일정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29일에는 왕립유리공장과 소피아 국립미술관을 방문한다”며 “소피아 국립미술관에서는 늦은 오찬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같은 날 저녁에는 스페인 동포 만찬 간담회가 열리는 데 이 자리에 윤 대통령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30일 목요일에 왕립 오페라 극장 방문도 왕실 안내로 이뤄지며 브런치 행사 일정도 잡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초청을 받아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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