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 안 바꾸고 계속 쓰면.. '이것' 위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턱에 계속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면 면도기 사용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남성이 면도날을 한 달, 길게는 두세 달씩 사용하기도 하는데, 면도날을 오래 쓰면 면도날에 쌓인 각질, 세균, 박테리아 등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쉐이빙폼은 누워 있는 수염을 세워 피부와 면도날 간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면도날을 함께 쓸 경우 면도날에 증식한 세균이 옮겨 갈 수 있으며, 세균이 피부를 자극해 염증이 유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면도날은 2주에 1번 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많은 남성이 면도날을 한 달, 길게는 두세 달씩 사용하기도 하는데, 면도날을 오래 쓰면 면도날에 쌓인 각질, 세균, 박테리아 등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실은 축축하고 통풍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오염 가능성이 더욱 높다. 콧구멍 주변 포도상구균이 면도기에 묻어 증식하면 다음에 면도를 하면서 모낭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기간이 오래 돼 면도날이 무뎌질 경우 제모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면도가 잘 되지 않아 힘을 줘 사용하면서 상처가 생길 위험도 있다.
면도를 할 때는 우선 가벼운 세안을 통해 면도날에 의한 피부 자극을 줄여주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이나 스팀타월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것도 좋다. 얼굴을 닦지 않고 건조한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는 것 또한 모낭염의 원인이 된다. 이후 쉐이빙폼을 바른 뒤 수염을 결대로 한 번씩 밀고, 마지막에 역방향으로 한 번 더 밀어준다. 쉐이빙폼은 누워 있는 수염을 세워 피부와 면도날 간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면도가 끝났다면 면도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완전히 말리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음 면도를 할 때 오염된 면도기를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 면도를 모두 마친 뒤에는 면도할 때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기 위해 스킨로션을 바르도록 한다. 모낭염이나 상처가 생겼다면 흉터가 옆으로 번지지 않도록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한편, 면도기는 절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해선 안 된다. 면도날을 함께 쓸 경우 면도날에 증식한 세균이 옮겨 갈 수 있으며, 세균이 피부를 자극해 염증이 유발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색소 침착 막으려면 '면도날' 자주 교체… 상처 잦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수염 주변이 울긋불긋? "면도 습관 점검하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면도 따갑지 않게 하는 방법…수염결 따라 '순서'에 맞춰해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면도·담배·땀 탓 '여드름'… 여름철 男 피부 관리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면도할 때마다 생기는 피부 상처 예방하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면도를 해야 하는 이유, 깔끔한 인상 때문이 아니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면도 하면 피부가 울긋불긋, 면도 방법 '이렇게' 바꿔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턱드름 고민이라면 ‘면도법’ 바꾸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턱드름' 나는 남성… 면도법 '이렇게' 바꿔야
- 당뇨 환자 25%가 겪는 ‘이 문제’… 사망 위험 높인다[밀당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