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노동자가 주인공" .. 창원노동문화축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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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노동자가 주인공이다."
창원민예총이 창원시의 후원으로 "고마워요. 필수노동자"라는 제목으로 "제2회 창원노동문화축제"를 연다.
이른바 '마음 배달 콘서트'로, 필수노동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창원민예총 회원들이 공연을 배달하는 것이다.
필수노동자의 노동현실과 일, 삶을 들어보는 인터뷰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노동-필수노동자"와 마음배달 콘서트의 스케치 영상은 창원노동문화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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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필수노동자가 주인공이다."
창원민예총이 창원시의 후원으로 "고마워요. 필수노동자"라는 제목으로 "제2회 창원노동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일 '2022 세계노동절 기념 경남노동자대회' 때 이벤트를 시작으로 열리는 '필수노동 수기공모전', '마음배달 콘서트', '유퀴즈온더노동', '노동자체험수기강좌' 등 행사다.
필수노동자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보호, 사회의 기능 유지를 위해 지속될 필요가 있는 필수업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말하고, 보건·의료, 돌봄, 택배·배달, 환경미화, 콜센터 관련 업무에다 대중교통 등 여객 운송업무 등 포함한다.
창원민예총은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필수노동 수기공모전"을 벌였다. 이 단체는 "코로나19 재난 상황 중 필수노동자로부터 도움을 받거나,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사연, 필수노동자 당사자로서 겪었던 경험이나 상황에 대한 사연을 받았다"고 했다.
수상 결과는 지난 20일에 발표되었고, 선정된 수기들은 7월 23일 열리는 "창원노동문화축제" 때 전시될 예정이며, "수기자료집"으로도 나온다.
"노동자 체험 수기 강좌"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되고, 김하경 소설가가 강사로 나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 교육을 한다.
또 필수노동자를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른바 '마음 배달 콘서트'로, 필수노동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창원민예총 회원들이 공연을 배달하는 것이다.
행사는 지난 25일에 이어 7월 5일 한 차례 더 열린다. 예술가들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의 필수노동자를 대상으로 공연을 벌인다.
필수노동자의 노동현실과 일, 삶을 들어보는 인터뷰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노동-필수노동자"와 마음배달 콘서트의 스케치 영상은 창원노동문화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된다.
7월 23일 오후 4시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창원노동문화축제"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여러 행사 결과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전시가 열린다.
▲ 제2회 창원노동문화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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