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파크의 왕' 증명했다.. 이승우, 4경기 연속 골

김영서 2022. 6. 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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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 공격수 이승우. [사진 프로축구연맹]

이승우(24·수원FC)가 4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수원FC(승점 21)는 6위 대구FC(승점 23)와 승점 차를 줄였다. 반대로 수원은 3연패에 빠지며 10위에 제자리했다.

수원FC는 경기 시작부터 수원 삼성을 강하게 밀어 붙였다. 전반 1분 라스의 패스를 받은 무릴로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무릴로의 올 시즌 첫 골. 전반 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장혁진이 왼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추가 골은 이승우의 발끝에서 터졌다. 전반 24분 김승준과 투입된 이승우는 투입되자마자 쐐기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라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후 스피드를 살려 돌파에 성공했고,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승우의 리그 8호 골이자 4경기 연속 골.

한편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경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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