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휘파람 김원형 감독 "김광현 호투와 타선 집중력으로 승기 잡았다"

김지수 기자 2022. 6.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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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SSG 랜더스가 에이스와 주축 타자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김광현이 위기 상황을 잘 막으면서 6이닝을 소화해 줬고 타선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1회말 추신수의 선두타자 출루 후 최정과 전의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면서 전날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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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단독 선두 SSG 랜더스가 에이스와 주축 타자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8-1로 이겼다. 전날 14-2 대승에 이어 이틀 연속 NC를 완파하고 연승 숫자를 '3'으로 늘렸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고비 때마다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시즌 8승 수확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 최정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한유섬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박성한 4타수 2안타 1타점, 이재원 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김성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등 주축 야수들이 나란히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NC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SSG는 올 시즌 NC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 4패 1무로 앞서가게 된 것은 물론 9개 구단 상대 전적에서도 모두 우위를 점하면서 1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질주를 이어갔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김광현이 위기 상황을 잘 막으면서 6이닝을 소화해 줬고 타선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1회말 추신수의 선두타자 출루 후 최정과 전의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면서 전날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찬스가 왔을 때 적시타가 나오면서 상대 투수진을 지속적으로 압박한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최근 공격 쪽에서 활발하게 득점을 내고 있어서 투수들이 편하게 피칭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주말을 맞아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SSG 랜더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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