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박동혁 감독, '데뷔 첫 골·어시스트' 최범경 칭찬 "며칠 전 아직 못 넣었냐고 했는데.."

조효종 기자 2022. 6.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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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FC 감독이 프로 데뷔 후 첫 골,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범경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를 가진 충남아산이 안산그리너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최범경이 프로 데뷔 후 첫 골과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최범경 선수는 포지션 변경을 했다.

며칠 전 아직도 데뷔골 못 넣었냐고 농담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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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조효종 기자= 박동혁 충남아산FC 감독이 프로 데뷔 후 첫 골,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범경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를 가진 충남아산이 안산그리너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충남아산(승점 32)은 아직 2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부천FC1995(31)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박동혁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


경기 총평


일단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우리 스태프, 지원 스태프, 의무팀 모두 열심히 노력하는데 그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 뿌듯하다. 무더위 속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싸워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자랑스럽다.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무실점을 이어나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여러 선수가 득점을 기록해 줘서 우리 팀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큰 선물이고 기쁨 같은 승리다. 선수들이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최범경이 프로 데뷔 후 첫 골과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범경 선수는 포지션 변경을 했다. 원래 미드필더인데 순간적인 속도, 공격 가담 능력이 있어서 포지션을 바꿔서 기용하고 있는데 잘해주고 있다. 전반전 몸이 무거워서 걱정했는데 후반전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골과 어시스트 축하한다. 며칠 전 아직도 데뷔골 못 넣었냐고 농담을 했었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어서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주고 본인도 성장했으면 좋겠다.


3위로 올라섰다


아직 어떤 기분인지 잘 모르겠다.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운동장에 서 있는 것 자체로도 더운 날씨다. 90분 동안 이런 어려움을 이겨낸 것은 우리 팀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이다. 다음 경까지 휴식 잘하고 팀이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내가 더 노력하겠다.


최근 득점력에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무려 3골이 터졌다


연습 과정이나 훈련 때는 득점이 많이 나온다. 시합만 들어가면 기회에 비해 유독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2경기 동안 못 넣었던 골이 오늘 나온 것 같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


경기 후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과 인사를 나눴는데


너무 축하하고, 멋있다는 말씀해 주셨다. 앞으로 시장님이 되실 당선인이 공식적인 임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에 오셨다는 건 그만큼 관심이 있으시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지원 부탁드렸다. 지원이 돼서 우리가 조금 더 큰 클럽이 되고, 더 좋은 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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