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최범경 1골 1도움' 충남아산, 안산 3-1 격파하고 3위 도약

조효종 기자 2022. 6. 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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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가 연승을 달리던 안산그리너스를 꺾었다.

25일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를 가진 충남아산이 안산에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충남아산(승점 32)은 아직 23라운드를 마치지 않은 부천FC1995, FC안양(이상 31)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후반 13분 충남아산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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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경(가운데, 충남아산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아산] 조효종 기자= 충남아산FC가 연승을 달리던 안산그리너스를 꺾었다.


25일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를 가진 충남아산이 안산에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충남아산(승점 32)은 아직 23라운드를 마치지 않은 부천FC1995, FC안양(이상 31)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홈팀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송승민, 조주영, 정건우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박세직과 김강국이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양쪽 윙백은 김채운, 박성우, 스리백은 이은범, 이재성, 이상민이었다.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원정팀 안산은 4-2-3-1 전형이었다. 까뇨뚜가 원톱을 맡았고, 최건주, 송진규, 김보섭이 2선에서 지원했다. 이상민과 김영남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와세, 권영호, 김민호, 김예성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이승빈이었다.


전반 20분 충남아산이 경기장 오른쪽에서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공격에 가담한 최범경이 전방으로 쇄도하는 정건우를 향해 휘어지는 패스를 보냈다. 정건우의 이승빈 골키퍼 넘어가는 칩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득점 직후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 장면을 끝으로 정건우가 경기를 마쳤다. 최범경기 투입됐다.


전반 24분 최범경이 띄워 보낸 코너킥이 정확히 송승민에게 향했다. 송승민이 곧장 발리슛으로 연결했는데,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31분 송진규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37분 안산이 두 명을 교체했다. 김보섭과 송진규 대신 아스나위, 두아르테가 들어갔다.


충남아산이 하프타임 교체를 단행했다. 김채운과 박성우를 빼고 박철우, 이학민을 들여보냈다.


후반 13분 충남아산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박세직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보낸 크로스를 최범경이 가슴으로 떨어뜨렸다. 이 과정에서 공이 권영호 손에 맞았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김강국이 골대 오른쪽을 노려 마무리했다.


후반 17분 안산이 최건주를 빼고 티아고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충남아산은 팀 내 최다 득점자 유강현을 넣었다. 조주영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 25분 유강현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찬 슈팅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다. 이승빈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27분 안산이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공격을 강화했다. 김영남과 김예성을 빼고 강수일, 김경수가 투입됐다. 아스나위가 풀백 자리로 내려갔다. 강수일, 티아고, 까뇨뚜, 두아르테가 공격진에 배치됐다.


후반 29분 충남아산이 추가골을 넣었다. 유강현이 김경수를 압박했다. 공이 최범경에게 흘러간 사이 유강현은 쭉 앞으로 내달렸고, 최범경이 유강현의 침투 타이밍에 맞춰 로빙 패스를 전달했다. 침착하게 공을 트래핑 한 유강현의 슈팅이 이승빈 골키퍼를 뚫어냈다. 득점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으나 판정이 바뀌진 않았다.


후반 37분 충남아산의 쐐기골이 터졌다. 최범경의 프리킥이 수비벽 위를 넘어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이승빈 골키퍼가 꼼짝할 수 없는 슈팅이었다.


후반 40분 승기를 굳힌 충남아산이 교체를 실시했다. 김강국 대신 김혜성을 투입했다.


후반 45분 티아고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박주원이 몸을 던져 쳐냈다. 그러나 이어진 안산의 공격 과정에서 김경수가 다시 한번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강수일이 공중볼 경합 이후 낙하하는 과정에서 무릎 근처를 잡고 쓰러졌다. 결국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충남아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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