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이한범 대기명단' 안익수 감독 "계속 지켜봐야.."
“조기 출전하면 위험요소를 안고 뛰어야 한다. (출전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 중앙 수비수 이한범의 출전 여부에 안익수(57) 서울 감독의 생각이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2022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승점 21(5승 6무 6패)로 7위, 인천은 승점 27(7승 6무 4패)로 4위다.
서울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 공격을 조영욱이 책임지는 가운데, 2선에는 정한민, 백상훈, 김신진, 강성진이 나섰다. 기성용이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이태석, 이상민, 황현수, 윤종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서울은 그야말로 ‘부상 병동’이다. 핵심 수비수 오스마르와 이한범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황인범은 새끼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고, 나상호와 한승규, 고요한, 지동원 등이 경기 또는 훈련 중에 부상을 당했다.
경기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난 안익수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팬분들에게는 역동성 있는 축구를 보여야 한다”며 “오스마르는 새끼 발가락 골절로 접합 수술을 받았다. 3개월 진단을 받았다. 힘든 한 해 보내고 있다.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안익수 감독은 대기명단에 포함된 중앙 수비수 이한범에 대해 “부상에서 회복했는데, 팀 상황상 복귀했다. 조기 출전하면 위험 요소를 안고 뛰어야 한다.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의 연이은 부상은 빡빡한 일정 탓이라는 게 안익수 감독의 진단이다. 안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빡빡한 일정이 지속되고 있다.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 많으면 미연에 방지 가능한데, 스케쥴 사정이 있어 무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소화한 뒤 리그 일정까지 뛰고 있는 조영욱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구성상 배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헌신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상암=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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