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DK와 붙어보니 서머 시즌 전승도 가능" [인터뷰]

문대찬 2022. 6. 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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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T1)이 서머 시즌 전승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내다.

T1은 2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담원 기아와의 경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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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쿠키뉴스 DB

‘페이커’ 이상혁(T1)이 서머 시즌 전승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내다.

T1은 2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담원 기아와의 경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시즌 4연승을 달린 T1은 스프링 시즌부터 이날까지 매치 24연승을 기록, 2015년 당시 세웠던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상혁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2대 0으로 승리해서 뜻 깊다.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그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옛날에 그런 기록을 세웠다는 것도 시간이 오래되기도 했고 큰 의미 자체를 두고 있지 않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연승을 많이 했다는 건 굉장한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담원이 이번 시즌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많아서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경기를 해 보니까 이번 시즌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능한 한 전승까지 해보고 싶다”며 “이번에도 전승을 한다면 굉장히 재미있는 기록이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는 15년 당시와 비교해 “과거엔 제가 주도적으로 하는 플레이가 많았다면 지금은 팀원들이 알아서 인게임 플레이들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같이 하는 느낌이 강하다”며 “예전엔 아무래도 미드 메타이기도 했고, 미드 위주로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게 많았는데 최근 몇 년간은 5명과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이 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선 “개개인이 열심히 준비한 게 컸고, 경기력이 안 좋았을 때보다 준비도 더 많이 했다. 전반적으로 플레이 부분에서도 조금 더 앞서나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 2세트 전부 ‘갈리오’를 뽑아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꽁꽁 묶는 데 성공한 그는 “상대가 트페를 했을 때 어떻게 상대하고 대처하는지 연구했기 때문에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조금 더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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