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담원 기아 꺾고 '24연승'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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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LCK 역사를 새로 썼다.
T1은 2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기아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1세트 초반 담원 기아가 '너구리' 장하권(모데카이저)의 솔로 킬에 힘입어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T1이 빠른 템포의 운영으로 장하권을 연이어 잡아내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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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LCK 역사를 새로 썼다.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T1은 2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기아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매치 24연승을 달성, 2015년 자신들이 세웠던 최다 연승 기록 23연승을 넘어섰다.
T1의 무패행진은 계속된다. T1은 올해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18승)와 플레이오프(2승)를 전승으로 마친 바 있다. 서머 시즌 개막 후에도 연승 가도를 달린 이들은 4승0패(+7)로 젠지와 공동 1위가 됐다.
두 팀 간 실력 차이가 크게 났다. 1세트 초반 담원 기아가 ‘너구리’ 장하권(모데카이저)의 솔로 킬에 힘입어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T1이 빠른 템포의 운영으로 장하권을 연이어 잡아내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드래곤을 연달아 챙겨 게임을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T1은 2세트까지 빠른 템포를 이어나갔다. 3개 라인에서 전부 킬을 만들어내 리드를 잡았다. ‘쇼메이커’ 허수(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담원 기아에서 분전했지만, 오브젝트 싸움에서 T1의 설계가 더 정교했다. 31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T1이 대승을 거두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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