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도균 감독 "이승우 포항전 원더골, 슈팅 의도했다더라"

김정현 기자 2022. 6. 25.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더비를 앞둔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다가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서 좋은 흐름을 가지고 가는 상황이다. 어쨌든 이 흐름을 계속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위기에서 기회를 잡고 순위 상승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꼭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홈 경기에서 더비전인 만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종합운동장, 김정현 기자) 수원더비를 앞둔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더비를 치른다. 수원FC는 5승 3무 9패, 승점 18점으로 8위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다가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서 좋은 흐름을 가지고 가는 상황이다. 어쨌든 이 흐름을 계속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위기에서 기회를 잡고 순위 상승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꼭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홈 경기에서 더비전인 만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3경기 연속골의 주인공 이승우는 이날 역시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도 그렇고 22세 선수 활용 때문에 그렇게 했다. 수비나 미드필더 자원에서 22세 자원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격진에서 활용하고 있다. 물론 라스도 계속 뛰지만, 체력적으로 비축했다가 들어갔을 때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17라운드 포항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김 감독은 함께 출퇴근을 하면서 “멋있는 골이었다고 농담 삼아 얘기했다. 크로스였는지 슛이었는지 물었는데 슛을 마음먹고 했다고 하더라.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감독으로서도 경기장 안에서 기량이나 끈질기게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이승우의 경기력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승우 외에도 지난 시즌 1골에 그쳤던 김승준이 벌써 4골을 넣고 있다. 김 감독은 “김승준도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처음 프로 입단할 때 울산에서 봐왔던 선수다. 그런 재능들이 없어지는 게 지도자로서 안타까웠고 지난해 영입했다. 지난 시즌도 나쁘진 않았는게 근육 파열이 두 번이나 생겨 컨디션 관리가 어려웠다. 올 시즌엔 부상이 없다. 저희가 백3로 바꾸면서 윙포워드들을 많이 제외시켰다. 그래도 유일하게 포워드나 윙포워드를 같이 겸할 수 있는게 김승준이어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현은 16라운드 김천상무전 부상 이후 다시 벤치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김천전 부상 이후 3일을 쉬었다. 휴식 후 훈련에 복귀했고 오늘 경기에선 선발은 아니지만, 경기 중에 충분히 교체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6월 A매치 이후 가장 중요한 변화는 수비 안정화다. 2경기에서 한 골만 실점한 상황에 대해서 전형을 유지할지에 대해 김 감독은 “수비 계속 고민 중이다. 김동우가 훈련 중에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다. 뒤에 잭슨, 곽윤호 김건웅이 전문 수비수인데 거기에 신세계가 오른쪽이나 중앙을 겸한다. 이런 상황에서 김현도 오늘 굉장히 고민했다. 김천전 이후 부상 여파도 있어서 일단 기존 선수들로 믿고 백4로 구성을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