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3개월된 초임 소방관 극단선택..상관 갑질의혹 제기

김남하 2022. 6. 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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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임용된지 3개월된 초임 소방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내부에서 갑질 의혹이 불거져 부산소방재난본부가 감사에 나섰다.

지난 3월 임용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숨진 이후 직속 상관인 B팀장이 갑질을 했다는 내부 제보에 따라 본부 소방감사담당관실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가족 또한 뒤늦게 아들의 죽음이 갑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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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에서 임용된지 3개월된 초임 소방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내부에서 갑질 의혹이 불거져 부산소방재난본부가 감사에 나섰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20분께 안전센터 소속 30대 소방사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 임용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숨진 이후 직속 상관인 B팀장이 갑질을 했다는 내부 제보에 따라 본부 소방감사담당관실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휴대전화 기록도 모두 삭제된 상태였다.


A씨 유가족 또한 뒤늦게 아들의 죽음이 갑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반발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측은 "내부제보에 따라서 조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며 제보에 따른 사건조사 공정성을 확보하고, 팀장으로서 능력 부족을 이유로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삭제된 휴대전화 기록 복원을 위해 경찰에 수사 협조도 할 계획”이라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로 사안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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