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개인 최다 7경기 연속 안타.. 팀은 1-0 신승

김영서 2022. 6.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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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시작된 안타 기록은 7경기가 됐다.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2(224타수 52안타)로 조금 올랐다.

유일한 안타는 첫 타석에 나왔다. 2회말 2사 1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쳤다. 필라델피아 유격수 요한 카마고가 김하성이 때린 타구를 잡았지만 김하성은 빠른 발을 앞세워 1루에서 살았다. 공식 기록은 내야 안타.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김하성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4회에는 좌측 방면 큼직한 타구를 보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6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맥켄지 고어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오스틴 놀라의 결승타로 필라델피아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성적 45승 28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44승25패)와 격차는 1경기가 됐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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