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尹대통령·이재명 동시 비판.."초심 잃어가 국민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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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초심을 잃어가는 모습에 국민들은 짜증나고 힘들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는 "무엇이 정부 공식 발표이고 무엇이 국기문란이냐"고 꼬집고, 이 의원을 향해서는 "무엇이 개인적으로 손해이고 번뇌할 일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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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엔 "공적 임무 수행해선 안 된다는 것 자처"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초심을 잃어가는 모습에 국민들은 짜증나고 힘들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관 발표가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라면 소통 부재 '콩가루 집안'임을 스스로 자처한 것이고, 개인적 손해를 따질 만큼 한가하고 계산적이라면 '공적인 임무를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스스로 자처한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의 '주52시간제 개편' 발표를 두고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경찰 인사 논란과 관련해 "국기 문란"이라고 격앙한 바 있다.
또한 이 의원은 8·28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108번뇌 중이다" "당 대표가 된다한들 개인적으로 손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는 "무엇이 정부 공식 발표이고 무엇이 국기문란이냐"고 꼬집고, 이 의원을 향해서는 "무엇이 개인적으로 손해이고 번뇌할 일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자신만의 결정이 옳다'는 독단과 아집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 전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고 있냐"며 윤 대통령을 '홍팀'에, 이 의원을 '청팀'에 비유한 뒤 "두팀 다 마음을 비우고 좀 잘해볼 수 없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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