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 대성하이텍, 8월 코스닥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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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머시닝 기술 및 반도체, 2차전지, 방산 등 다양한 전방산업을 확보한 대성하이텍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대성하이텍의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술력,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이를 기반으로 한 실적 및 글로벌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을 향한 목표 등의 메시지를 IPO시장에 널리 알려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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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스마트 머시닝 기술 및 반도체, 2차전지, 방산 등 다양한 전방산업을 확보한 대성하이텍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 대성하이텍(대표이사 최우각, 최호형)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성하이텍은 1995년 설립된 후 각종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 수출을 통해 성장했다. 현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회사인 일본 야마자키 마작(YAMAZAKI MAZAK)사를 비롯해 글로벌 산업기계 메이커 약 50여개사에 장비의 핵심 정밀 부품(스핀들, 샤프트, 커플링 등 8000여종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초정밀 부품 사업으로 성장한 대성하이텍은 2010년 진입 장벽이 높은 스위스턴 자동선반 사업을 시작했고 2014년 일본 명문 스위스턴 자동선반 브랜드 ‘NOMURA VTC’를 인수해 브랜드파워와 원천기술력 확보했다.
인수 당시 7개국에 수출하던 NOMURA의 스위스턴 자동선반을 2021년에는 25개국까지 수출하게 됐으며, 일본과의 공동 R&D를 통해 매년 2~3개의 신규 기종을 런칭하고 있다.
또 2018년 전기차 배터리 부품 가공에 특화된 생산성 높은 TWO-HEAD 컴팩트 머시닝 센터를 업계 최초로 양산 판매에 성공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의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며 매년 큰 폭의 매출성장을 해오고 있다. 컴팩트 머시닝 센터 사업의 2017년 매출액은 43억원이었으며 이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172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성장률(CAGR) 41.4%를 기록했다.
대성하이텍은 초정밀 부품 사업에서 뛰어난 초정밀 가공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준비 중이다. 전기차 모터 효율을 높이는 MSO-COIL 부품,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소차 샤프트, 폴더블 폰 및 노트북 힌지 등을 공급하며 전기차, 수소차, 첨단 IT 및 해외 향 방산제품 시장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완성기 사업에서도 전기차 차체 프레임 가공 장비 개발을 완료해 현재 글로벌 2차전지 기업에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전용 제작 장비를 납품 중이다. 국내 유명 임플란트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는 등 산업 기계 고도화를 통해서도 전기차 배터리 및 모듈, 헬스케어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대성하이텍의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술력,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이를 기반으로 한 실적 및 글로벌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을 향한 목표 등의 메시지를 IPO시장에 널리 알려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성하이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332만주,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7400~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46억~299억원 규모다. 오는 7월 18~19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25~26일 청약을 거쳐 8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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