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수가 김민재 동료로? 페네르바체, 마리아노 디아스 영입 시도

김정용 기자 2022. 6. 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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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스 영입을 시도한다.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AS'는 페네르바체가 예전에도 노렸던 디아스 영입을 다시 추진한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18세 때 레알 B팀에 입단한 유망주 공격수였다.

마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한 레알은 단 1년 만에 허겁지겁 디아스를 재영입했고 호날두가 쓰던 7번까지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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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디아스(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스 영입을 시도한다.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AS'는 페네르바체가 예전에도 노렸던 디아스 영입을 다시 추진한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18세 때 레알 B팀에 입단한 유망주 공격수였다. 2017년 레알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리옹으로 이적했는데, 본격적인 프로 첫 시즌에 18골을 몰아치며 주목 받았다. 마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한 레알은 단 1년 만에 허겁지겁 디아스를 재영입했고 호날두가 쓰던 7번까지 줬다. 하지만 돌아온 레알에서 후보에 머물렀다. 최근 3시즌 동안 각 1골 득점에 그쳤다.


문제는 연봉이다. 레알이 디아스를 빨리 내보내고 싶어 하는 이유 역시 연봉이다. 현재 연봉이 700만 유로(약 96억 원)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스는 500만 유로(약 68억 원)까지 삭감할 의향이 있지만 페네르바체 측은 450만 유로(약 61억 원)로 더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레알은 디아스 처분이 어렵다는 걸 인정하고 이적료는 크게 깎아 줄 용의가 있다. 심지어 이적 후 연봉을 일부 보조해 줄 용의도 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도중 메수트 외질, 루이스 구스타부 등 간판 스타들이 전력에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의 활약과 감독 교체 효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팀 내 최다골을 넣은 세르다르 두르순, 그 다음으로 골이 많았던 에네르 발렌시아 모두 득점에 기복을 보이는 등 더 수준 높은 전문 스트라이커가 절실히 필요했다.


다만 디아스가 영입돼도 김민재와 함께 뛸 지는 미지수다. 김민재는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등 빅 리그 구단들이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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