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애제자' 내주고 스타 공격수 차니올로 받아오기 위해 출동

김정용 기자 2022. 6. 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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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홋스퍼 단장이 선수 처분과 영입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파라티치 단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정보력과 인맥을 활용해 이탈리아 팀들과 활발한 거래를 이어 왔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잔루카 디마르조' 토트넘이 AS로마의 스타 공격자원 니콜로 차니올로를 노린다고 전했다.

로든은 주제 무리뉴 로마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하던 2020-2021시즌 영입했던 유망주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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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차니올로(AS로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홋스퍼 단장이 선수 처분과 영입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파라티치 단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정보력과 인맥을 활용해 이탈리아 팀들과 활발한 거래를 이어 왔다. 지난 시즌 시작 전 크리스티안 로메로, 시즌 도중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세브스키를 모두 유벤투스에서 영입해 성공을 거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밀란에서 뛰던 윙백 이반 페리시치를 재빨리 수급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끝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잔루카 디마르조' 토트넘이 AS로마의 스타 공격자원 니콜로 차니올로를 노린다고 전했다. 차니올로는 잦은 부상에 발목 잡혔지만 로마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창의성과 왼발 킥의 위력을 증명해 온 23세 공격 자원이다. 경기 중 다혈질이고, 종종 자유분방한 사생활로 연예매체의 주목을 끌지만 실력은 출중하다.


차니올로는 유벤투스, AC밀란 이적설도 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83억 원)로 평가된다. 힘을 겸비한 테크니션이라는 점에서 쿨루세브스키와 비슷해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무리가 없을 거라는 전망이 따른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쿨루세브스키의 출장시간을 나눠 줄 주전급 로테이션 공격자원을 찾고 있다.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토트넘이 트레이드 카드로 조 로든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로든은 주제 무리뉴 로마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하던 2020-2021시즌 영입했던 유망주 수비수다. 무리뉴 감독은 로든에게 출장 기회를 많이 주며 육성할 뜻을 보였지만 시즌 막판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급격히 입지가 좁아진 로든은 벤치 자원에 머물렀다. 로마가 로든의 몸값을 잘 쳐준다면 차니올로 영입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진 윙어 브라이언 힐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파라티치 단장은 삼프도리아 측과 만나 힐의 임대 영입 문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힐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에서 영입됐지만 역시 콘테 감독은 기용할 뜻이 없었고, 지난 시즌 후반기 발렌시아로 임대돼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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