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먹구름에 웬 선크림? 그래도 선크림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 6.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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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분간 흐린 날이 많을 전망이다.

맑게 갠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량의 70~80%는 흐린 날에도 전달된다.

겨울에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 주의해야 할 점을 다룬 펍메드(Pubmed) 게시 논문에 의하면, 구름이 두터운 날이어도 자외선은 최대 50%까지만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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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에도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사진=헬스조선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분간 흐린 날이 많을 전망이다. 하늘에 먹구름이 빽빽해 볕도 잘 들지 않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다녀야 할까.

◇날씨 흐려도 지상까지 자외선 내려와

맑게 갠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량의 70~80%는 흐린 날에도 전달된다. 겨울에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 주의해야 할 점을 다룬 펍메드(Pubmed) 게시 논문에 의하면, 구름이 두터운 날이어도 자외선은 최대 50%까지만 차단된다. 연구진은 태양광이 센 계절엔 날이 흐려도 지상까지 강한 자외선이 내려올 수 있으므로, 구름 낀 날에도 자외선차단제(선크림)를 바르라고 권했다.

종일 물속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물이 자외선을 차단해줄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다. 자외선은 수심 60cm까지 통과한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물놀이를 하는 편이 안전하다.

◇자외선 오래 쬐면 기미·노화·주근깨 생겨

자외선을 오래 쬐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노화가 빨라진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 멜라닌 세포가 많아지는 탓에 색소가 침착된다. 주근깨나 기미가 생기는 것이다. 둘 다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으니,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바르고 나간 후에도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게 좋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더 자주 덧발라야 한다. 하루 중 정오에 자외선이 가장 강하니, 이 시점을 기준으로 2~3시간 전후를 피해 외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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