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서울장수와 손잡고 '장수 막걸리 쉐이크' 출시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른 더위를 맞아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였다. 대표적인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손잡고 막걸리 본연의 맛을 살린 비알코올 메뉴로 개발해 눈길을 끈다.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국내 막걸리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서울장수막걸리를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막걸리 향을 첨가해 음료로 재해석한 메뉴다. 달콤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걸맞게 시원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셰이크라는 것이 파리바게뜨 측 설명이다. 특히 알코올 함량 1% 미만인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선보여, 알코올에 약한 성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은 막걸리 향 베이스에 얼음, 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했다. 서울장수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쌀의 풍미와 톡 쏘는 청량함에 부드러운 맛을 가미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을 담백한 쌀 토핑으로 마무리해 씹는 재미도 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일명 ‘힙한 술’로 새롭게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트렌드에 발맞춰 올여름 시원하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셰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은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65호 (2022.06.29~2022.07.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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