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헤지펀드 시타델, 시카고 떠난다..도시 범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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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이 시카고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케네스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가 사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시카고 본사를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로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리핀 CEO는 앞서 인터뷰에서 시카고 본사 이전 문제를 거론하면서 그 이유로 꾸준히 늘고 있는 시카고 내 범죄를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시타델 시카고 본사 직원은 1000명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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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이 시카고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케네스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가 사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시카고 본사를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로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리핀 CEO는 앞서 인터뷰에서 시카고 본사 이전 문제를 거론하면서 그 이유로 꾸준히 늘고 있는 시카고 내 범죄를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총을 든 강도에게 위협을 당한 사원도 있고, 출근 길에 흉기에 찔린 사원도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인재들을 선발하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타델 시카고 본사 직원은 1000명 상당이다. 시타델은 510억달러 자금을 운용하는 대형 헤지펀드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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