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김종국 KIA 감독 "한승혁 좋은 투구, 승리에 큰 보탬 됐다"
주중 위닝 시리즈를 거둔 KIA 타이거즈가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4-3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주간 3승 1패를 거둔 KIA는 37승 31패(승률 0.544)를 기록하며 3위 LG트윈스와 2.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 한승혁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승패는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 5월 6일 이후 50일 만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안타를 기록했고 2번 이창진부터 3번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4번 나성범, 8번 박동원이 각각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필승조 대부분에게 휴식을 부여한 뒷문은 박준표가 3분의 2이닝, 장현식이 1과 3분의 1이닝으로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7회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김정빈은 이적 후 첫 승을 챙겼다.
김종국 KIA 감독은 경기 후 "한승혁이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지난 등판 때보다 안정된 모습으로 좋은 투구를 해준 게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며 "중간 계투진도 실점하기는 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면서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마지막에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이 4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켜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김정빈의 이적 후 첫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박찬호와 이창진의 테이블세터가 활발하게 출루하면서 공격을 이끌어줬고, 동점 이후 박동원이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오늘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야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원정 9연전의 첫 시작이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내일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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