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덤, 로쿠 '매수'로 유지..넷플릭스 산하로 편입 가능성 높아

대니얼 오 2022. 6. 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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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투자은행 니덤앤컴퍼니가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인 로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3일(현지시간)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로쿠를 산하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들 두 기업은 지난 2008년에 분리되기 전에 로쿠는 실제로 넷플릭스의 일부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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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美투자은행 니덤앤컴퍼니가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인 로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3일(현지시간)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로쿠를 산하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들 두 기업은 지난 2008년에 분리되기 전에 로쿠는 실제로 넷플릭스의 일부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다.

마틴은 "전세계 6100만대의 기기에 로쿠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는 로쿠와 광고료 배분에 대한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넷플릭스 광고를 로쿠 기기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넷플릭스에서는 반드시 로쿠를 품어야만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인식'도 중요한데, 로쿠 시청자들은 본질적으로 스트리밍 소비자이므로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콘텐츠가 들어오는지, 왜 시청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로쿠와 함께해서 낭비될 것이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로쿠가 넷플릭스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문이 처음 시장에 퍼지며 로쿠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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