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김승희 장관 후보자 정치자금 유용 의혹 조사 착수
현예슬 2022. 6. 24. 19:11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정치자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은 끝났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은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이 실제로 있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의미하고, 조사는 법 위반 사항을 살펴보는 작업을 말한다"고 전했다.
정치자금법 제47조에 따르면 정치자금을 사적 경비로 지출하거나 부정한 용도로 사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앞서 김 후보자는 자신의 정치자금을 활용해 보좌진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고 같은 당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치자금으로 렌터카를 도색한 뒤 매입하고 입법정책개발비를 여론조사에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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