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올랐다"..상반기 새내기주 상승률 1위는?

문형민 입력 2022. 6. 24. 18:03 수정 2022. 6. 24.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유가증권시장에 3곳, 코스닥시장에 29곳 등 모두 32곳의 기업이 증시에 상장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공구우먼이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공구우먼은 공모가 대비 200.50% 상승률을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신규상장기업 가운데 수익률 1위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새내기주 상승률 1위는 '공구우먼'

[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유가증권시장에 3곳, 코스닥시장에 29곳 등 모두 32곳의 기업이 증시에 상장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공구우먼이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높은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을 보인 포바이포는 주가가 하락해 마이너스 투자수익률을 나타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공구우먼은 공모가 대비 200.50% 상승률을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신규상장기업 가운데 수익률 1위로 집계됐다.

공구우먼은 지난 3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플러스사이즈 여성용 의류 및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 당시 희망공모가 밴드(2만6천~3만1천원)을 하회하는 2만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후 일반청약에서도 7.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상장 3개월이 지난 24일 기준 공모가(2만원) 대비 200% 이상 상승한 6만 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지투파워(128.05%), 오토앤(110.38%), 가온칩스(90.71%), 청담글로벌(78.33%), 유일로보틱스(65.00%), 세아메카닉스(64.09%), 아셈스(55.63%), 퓨런티어(55.33%), LG에너지솔루션(34.83%), 비씨엔씨(17.31%), 코람코더원리츠(11.00%), 대명에너지(11.00%), 케이옥션(10.00%), 레이저쎌(8.44%), 마스턴프리미어리츠(3.40%)도 공모가 대비 상승했다.

반면, 올해 상장한 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인카금융서비스로 나타났다. 24일 종가 기준, 인카금융서비스는 공모가(1만8천원)와 비교해 56.67% 하락했다.

이어 나래나노텍(-47.94%), 이지트로닉스(-44.77%), 모아데이타(-40.25%), 위니아에이드(-32.72%), 보로노이(-26.63%), 스톤브릿지벤처스(-26.25%), 비플라이소프트(-21.50%), 에드바이오텍(-20.71%), 브이씨(-19.33%), 범한퓨얼셀(-16.25%), 바이오에프디엔씨(-10.36%), 풍원정밀(-9.21%) 스코넥(-7.31%), 노을(-2.20%), 포바이포(-1.76%)도 공모가보다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공모가 대비 하락한 기업들 가운데 기관 수요예측에서 1천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포바이포(1,846.30:1), 스코넥(1,724.66:1), 풍원정밀(1,556.53:1), 이지트로닉스(1,343.51:1)로 확인됐다.

특히 포바이포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3,763.40대1로 올해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풍원정밀(2235.98:1)과 스코넥(1,751.25:1)도 일반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쏘카를 비롯해 밀리의서재, 현대오일뱅크, 컬리 등이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