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암호화폐 전문가 "비트코인 회복? 언제가 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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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당분간은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은 물론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했던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24년 초까지 신고점을 경신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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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당분간은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은 물론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더가디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향후 2년 동안 전고점인 6만9000달러 아래 가격대에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일 오후 4시40분 기준 2만1000달러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사상최고가 6만9000달러 대비 71%가량이 급락한 가격이다.
자오창펑 최고경영자는 "가파르게 하락한 비트코인의 낙폭을 감안할 때 다시 고점까지 돌아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짧게는 몇달에서 길게는 몇년이 걸릴 수 있다.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전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거래될 것이라 말해줬다면 그들은 매우 행복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2만달러 가격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며 "2018년, 2019년 비트코인은 3000~6000달러였다"고 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감안하면 지금의 가격 변동성은 정상 범주 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미국 시장조사업체 앱솔루트 스트렛지 리서치(Absolute Strategy Research)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 투자 책임자인 이안 하넷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이번 약세장에서 1만3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했던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24년 초까지 신고점을 경신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 기준 1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1% 하락한 27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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