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3년 국비 확보에 총력 [함안소식]

최일생 2022. 6.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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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2023년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조근제 군수는 2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아라가야 핵심유적사업 △법수자연생태늪(대평늪-질날늪)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이 포함됐으며,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이다.

또한, △대구~창원 잇는 창원산업선 및 칠서통합역사건립 △도항 우회도로(군도7호선)개설 △칠원~창원 간(천주산터널) 도로 개설 △친환경 골프장 조성사업 등 함안군이 추진하는 핵심 현안사업 설명과 조속  추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이어, 2022년 4월 고시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문화재청의 선도사업 공모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군의 아라가야 역사공원 조성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조근제 군수는 “앞으로도 군정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여 적극 해결해 가겠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여 국비 확보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국회방문에 이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자들에게도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대 체력단련장 기념식수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22일 ‘지역주민의 날’을 맞아 군북면에 위치한 함안대 체력단련장을 방문해 클럽하우스 입구에 금목서를 기념 식수했다.

함안대 체력단련장에서는 지역주민의 날인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군민에게 20%의 그린피를 할인해주고, 전체티의 70%에 대해 예약비율 우선권을 준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대 체력단력장을 통해 함안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상생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함안대 체력단련장은 9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총 15만 평에 충무·승리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잔디상태가 좋고 시설관리가 잘 돼 있어 이용객으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함안군, 여름철 폭염대응 상황 점검회의 개최 

함안군은 지난 20일부터 발효된 폭염특보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3일 여름철 폭염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폭염상황관리 TF팀 및 관계부서가 참석해 각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추진대책에 대해 토의했으며,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취약계층 관리와 폭염 취약시간(오후 2시~5시)에 옥외 건설작업자 및 영농 종사자가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토록 예찰 활동을 강조했으며, 그늘막 추가 설치 등 구체적인 대응책도 논의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무더위 쉼터 내 방역 및 개인위생관리 철저, 냉방기기 수시 점검 등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부서별 폭염대비 추진현황과 향후 대책 계획을 점검했다.

◆함안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 개최

함안군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관내 기관장,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을 상기하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6‧25전쟁 제72주년 영상 상영으로 시작으로, 모범국가유공자 표창장 수여, 청소년 나라사랑 문예공모 시상, 기념사, 6‧25전쟁 참전유공자회 함안군지회장 조해제님의 회고사, 청소년 나라사랑 문예공모 우수작 발표,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6‧25 참전유공자인 조원제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10명에게 모범국가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칠원중 김예솔 학생을 비롯해 7명의 청소년 문예공모 우수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조근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보훈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전쟁의 참화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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