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토트넘과 맞붙는 '팀K리그' 스폰서십 참여外 두나무 [쿡경제]

손희정 2022. 6.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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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내달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전을 펼치는 ‘팀K리그’의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두나무가 취약 계층 대학생들에게 10억 원 규모 디지털 기기 지원했다.


코인원, 토트넘과 맞붙는 ‘팀K리그’ 스폰서십 참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내달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전을 펼치는 ‘팀K리그’의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코인원은 지난 2017년 강원FC 후원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다시 한번 K리그와 인연을 맺는다.

코인원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참가하는 팀K리그의 스폰서십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대표 주축 멤버들로 구성된 팀K리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잉글랜드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 등을 앞세워 방한하는 토트넘과 오는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코인원은 세계적인 스포츠 구단 방문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경기에서 팀K리그 후원을 통해 가상자산의 가치와 투자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인원의 대중 친화적 이미지 향상 또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만큼 선수들과 코인원 고객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팀K리그 팬 미팅에 코인원 이용자 100명을 초청해서 이벤트를 실시하는 ‘코인원 x 팀K리그 팬미팅’ 참가 모집을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2030 중심이던 가상자산 투자자 연령대가 최근 40대 이상까지 폭넓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점점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푸른등대 두나무 디지털교육 지원사업 태블릿PC 전달식’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왼쪽)가 장학증서와 디지털기기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두나무, 취약 계층 대학생들에게 10억 원 규모 디지털 기기 지원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가 22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 서울사무소에서 취약 계층 대학생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1250명에게 1인 기준 80만 원 상당의 최신 디지털 기기가 지급됐으며, 지원 규모는 약 10억원에 달한다.

이번 디지털 기기 지원은 두나무 청년 ESG 활동이자, 지난해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은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그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IT 학습에서 소외됐던 취약 계층 청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나갈 첨단 인재 육성에 적극 지원해왔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의 확대로 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가 심화된 상황에서 이번 푸른등대 두나무 디지털교육 지원사업이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해 준 두나무에 감사드리며 한국장학재단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 지원을 넘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두나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의 젊음과 열정에 힘을 보태고자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에 기여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사회 곳곳에 희망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위해 태블릿 PC가 필요했지만 가격이 부담돼 구매하지 못했다. 이번 푸른등대 두나무 디지털교육 지원사업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덕분에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원해 주신 두나무에 감사 드리고 교원임용시험을 열심히 준비해서 제가 받은 도움을 베풀 줄 아는 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선도기업으로써 사회 가치 창출과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1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0억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 중 성실상환자 약 7,000여 명에게 잔여 채무액을 지원하는 신용 회복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고용 환경 악화 및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희망기금을 조성, 취약 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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