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휴게소 협상 난항..소노인터내셔널 "도로공사 중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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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휴게소 운영 인수인계가 매각 자산 금액 산정 등에서의 당사자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회사 측은 "입찰 당시 한국도로공사의 인테리어 공모를 통해 심의 결과 준수는 물론 건축물 인테리어 완료 후 준공 승인까지 거쳐 영업을 했다. 인테리어, 집기류 등에 최초 약 85억원을 투자했다"며 "한국도로공사는 보유 건축물에 소노인터내셔널이 투자한 자산에 대한 잔존가 보상 등 내린천휴게소의 인수인계 절차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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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휴게소 운영 인수인계가 매각 자산 금액 산정 등에서의 당사자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달 말까지 내린천휴게소 운영을 맡은 소노인터내셔널은 한국도로공사의 문제 해결과 중재를 촉구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내린천휴게소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키다리식품을 선정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29일 내린천휴게소 운영 종료를 앞두고 키다리식품과 운영 인수인계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매각 자산의 금액 산정 기준 등이 모호해 양측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시설 인테리어 투자와 집기류 등 고정자산의 잔존가액을 약 54억원으로 책정하고 있는 반면 키다리식품은 23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노인터내셔널은 원만한 인수인계와 자산 회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입찰 당시 한국도로공사의 인테리어 공모를 통해 심의 결과 준수는 물론 건축물 인테리어 완료 후 준공 승인까지 거쳐 영업을 했다. 인테리어, 집기류 등에 최초 약 85억원을 투자했다"며 "한국도로공사는 보유 건축물에 소노인터내셔널이 투자한 자산에 대한 잔존가 보상 등 내린천휴게소의 인수인계 절차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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