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6원 내린 1298.2원 마감..파월 "긴축 행보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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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6원 내린 1298.2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8원 내린 1300원에 출발했다.
시장은 간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하원 연설 등을 소화하면서 강세를 나타냈고,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해 달러화 약세의 재료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전문가들은 환율 상단을 135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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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6원 내린 1298.2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8원 내린 1300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1290원대 후반으로 떨어져 안착하며 등락했다.
시장은 간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하원 연설 등을 소화하면서 강세를 나타냈고,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해 달러화 약세의 재료가 됐다는 평가다. 다만 달러 매수 물량 등을 처리하면서 좁은 레인지로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에 참석해 “물가안정을 위한 긴축 행보를 이어갈 것이며, 경기침체가 올 수는 있지만 하반기 경제는 고용 안정으로 인해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환율 상단을 135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분간 원화강세의 요인이 없다는 이유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 정책금리는 1.75%로 같은데, 한국은행이 50bp(1bp=0.01%p) 인상을 단행해도 원화 강세를 이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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